2025년 5월 28일 기준, 광안대교는 본격적인 시설 보수공사로 인해 6개월간 야간 소등에 들어갑니다.
공사 내용, 소등 시간, 시민과 관광업계 반응까지 종합 정리했습니다.
2025년 5월 28일, 부산의 대표 야경 명소인 광안대교가 본격적으로 소등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소등은 단순한 절전이나 생태계 보호가 아니라, 시설 안전을 위한 정밀 보수공사로 인해 진행되는 조치입니다.
부산시와 부산시설공단은 교량의 경관조명과 일부 하부 구조물의 정기 점검 및 교체 공사를 진행하며,
이에 따라 2025년 5월 말부터 10월까지 총 6개월간 매일 밤 소등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이 글에서는 소등의 정확한 이유, 공사 내용, 소등 시간, 관광객 반응, 대체 콘텐츠 현황까지 정리해드립니다.
1 - 광안대교 소등, 단순 절전 아닌 '공사' 때문
2025년 5월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야간 조명 OFF
이번 광안대교 소등은 부산시가 발표한 ‘광안대교 경관조명 시스템 정비 및 구조 안전보강 공사’ 에 따른 것입니다.
✅ 주요 공사 내용:
- LED 경관조명 교체
- 교량 하부 점검로 보수 및 부식 방지 작업
- 전기계통 배선 교체
- 교각 균열 조사 및 실리콘 방수 재시공
부산시설공단은 “광안대교는 준공된 지 20년이 넘은 해상교량으로,
정기적으로 조명 시스템과 구조물을 보수해야 안전을 담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소등 기간 및 시간:
- 기간: 2025년 5월 28일(화) ~ 10월 31일(금)
- 시간: 매일 밤 23:00 ~ 익일 05:00까지 소등
- 단, 차량 통행과 관련된 도로 조명은 유지됨 (교통 안전 확보)
📌 이번 공사는 야간 작업이 포함되므로 경관조명 소등은 필수이며,
방문객 안전 확보를 위해 다리 아래 낚시, 촬영 등의 야간 활동도 자제 권고되었습니다.
2 - 시민 및 관광객 반응: “이해는 되지만 아쉽다”
광안리 상권·사진 명소 업계에서는 불만도 존재
이번 소등 공사에 대해 시민 반응은 대체로 수용적인 분위기이지만,
관광업계와 해변 상점가에서는 일부 불만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시민 의견 요약
- “다리 노후된 건 알았지만, 여름 피서철까지 소등하는 건 아쉽다”
- “밤마다 산책하며 조명 보던 낙이 사라졌다”
- “안전을 위한 조치라면 필요하긴 하다”
✅ 관광객/상점 반응
- “광안리 루프탑 카페 야경 맛집인데, 밤엔 캄캄해서 손님 줄었어요”
- “사진 찍으러 왔는데 그냥 어두운 다리밖에 없어요”
- “광안대교 뷰 숙소 예약한 게 아깝다”
📌 특히 7~8월 부산 바캉스 시즌을 앞두고 야경 관광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는 점에서,
관광업계는 주말만이라도 조명 일부 운영을 제안했지만, 시에서는 공사 안전 문제로 어렵다고 발표한 상태입니다.
3 - 부산시의 대응: 대체 콘텐츠·조명 축제 마련 중
광안대교 소등 보완 위해 드론쇼·미디어월 강화
부산시는 광안대교 소등으로 인한 관광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인근 해변 콘텐츠를 확충 중입니다.
✅ 대체 콘텐츠 계획
- 광안리 드론쇼 확대 운영: 매주 토·일 저녁 8시, 드론 500대 규모
- 민락수변공원 미디어아트 설치: 반사 조명과 바닥 조명 강화
- 부산 불꽃축제 사전 이벤트 확대: 해운대·송도 분산 개최
✅ 민락~광안리 구간 야간 조명 정비
- 산책로 구간에 저조도 LED 안전 조명 설치
- ‘빛의 길’ 테마 설치물 신규 기획 (9월 예정)
📌 부산시는 광안대교 소등 공백을 **“문화와 안전이 공존하는 야간도시로의 전환”**으로 포지셔닝하고 있으며,
해당 조치는 향후 에코도시 추진 전략의 일부로도 통합될 계획입니다.
4 - 시민이 알아야 할 현장 정보 및 주의사항
촬영·산책 시 어두운 구간 주의, 주차장·교통정보 미리 체크
광안대교 소등으로 인해 야간 관광 또는 사진 촬영을 목적으로 방문하는 시민과 여행객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 현장 주의 사항
- 다리 하부 광안리 수변 산책로 조명도 부분 점검 예정 → 어두운 구간 있음
- 민락수변공원 카메라 삼각대 설치 구간 야간 제한 운영
- 낚시, 캠핑 장비 야간 사용 단속 강화
✅ 차량 이용 시
- 광안리 공영주차장 혼잡 예상
- 마린시티 지하주차장 + 민락수변 임시주차장 연계 이용 권장
- 대중교통 이용 시: 지하철 2호선 ‘광안역’ or ‘수영역’ 하차 후 도보 10~15분
📌 부산시 관계자는 “공사 중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조도는 낮추되,
기본 이동 동선과 차량 운행에는 차질이 없도록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5년 5월 28일 시작된 광안대교 소등은 단순한 절전 캠페인이 아닌, 시설 안전을 위한 본격 공사 때문입니다.
시민의 안전 확보와 도시 인프라 보수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이며,
그에 따라 관광 콘텐츠와 문화 행사가 다변화되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광안리 일대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은 소등 시간을 사전에 확인하고, 대체 콘텐츠를 즐기는 방향으로 여정을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 참고 링크
- 부산시 광안대교 공사 보도자료 (2025.5.27): 바로가기
- 부산관광공사 드론쇼 일정 안내: https://www.bto.or.kr
- 교량 안전점검 및 조명 교체 사업 설명: https://www.bsafe.or.kr